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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귀 털은 1차 방어막이예요
이름 bayer 작성일   20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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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본 캠페인 8번째 글로서 하기 내용의 캠페인을 게제하자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에 의하여 불필요한 삭제 요청과 그후 4년간 지속적으로 ip를 추적한 스팸 메일이 이 게제문에 달리게되어 다시 본 문안을 이동하여 게제하는 것을  양해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이후에도 정상적인 댓글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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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애견 미용을 하는 곳을 가면 이도(耳道)의 질병에 관계없이 귀 속털을 뽑는다고 합니다. 열심히 자라난 귀털을 귓병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제거하여 버리는 것입니다. 귀털 제거에 대하여는 의견이 다양하지만  문제는 약품이 발달한 현 시대에도  강제적인 털의 제거가 개의 이도(耳道) 건강에 최선의 길이냐는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다윈은 진화론에 서 모든 생물의 진화는 자연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주장을 하였고 그 자연 선택설의 가정으로 「변이는 대부분의 개체군에서 생겨나고 변이 중에는 자손에게 유전되는 것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이 항목이 용불용설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점차 발달하고 안 쓰는 기관은 점차 퇴화되며 일단 획득된 형질은 자손에게 유전된다는 것입니다. 상기 성서 구절과 다윈의 이론은 창조될 당시에 필요한 부분을 그대로 창조하였으며 그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불필요한 것은 퇴화되어 유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될수 있는 대목입니다.  

 

개의 귀 털 역시 한동안 선진국에서도 귓병 치료시 순서에 입각하여 귀 털을 뽑아버리는 경우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많은 병원이나 미용실에서 미용시 귀털을 뽑아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귀 털은 청각이 예민한 개에게 있어서는 고막에 전달하는 진동을 감소시키어 청각기능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되며 먼지와 기생충을 걸러주는 중요한 그믈막의 역할을하고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귀 털은 모낭을 보호하여 세균감염으로부터의 1차적인 파수꾼의 역활을 할 것입니다.  

 

진디기 감염이 귀 털이 있다고 더 감염이 되고 없다고 덜 감염이 된다는 보고서는 아직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수의학도에게 교과서의 기본으로 여겨지는 소동물피부질병학의 공동 저자인 스코트, 밀러, 그리핀등은 귀 질환이나 귓병의 병력이 없는 한 귀 털 제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실제 귀털 제거시 외이염을 촉진시키거나 악화시킨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폐사의 동물약품사업부의 애견 고객들과의 상담을 종합하여보면 귓병 발생과 귀털 제거 사이에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약제의 발달로 이제는 귀 털을 뽑지 않아도 이 도에 잘 침투가 되는 액상 약품들이 개발되어있고 항생제 역시 조직 침투가 좋은 약제들이 개발되어 털 제거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지방 섭취와 비만등으로 피지선에서 지방분비가 많고 자연 상태에서는 생각 할 수 없는 목욕 등으로 이도의 습기가 털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더 쉽게 건조되어 세균 및 효모균의 감염 가능성이 감소될 가능성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제거시에 감염 될 가능성 등도 같이 고려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회원 여러분 귀 털이 자연적으로 변환이 될 때까지는 그 털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S : 올바른 애견문화 정착을 위하여 켐페인에 동참하여 주시기 부탁드리며  첨부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의견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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